真心话 YES OR NO
OSBORN: 당신이 설렜던 순간은?
"설렜던 순간이라......생각해 볼게."
처음으로 오토바이에 다른 사람을 태운 것도 그런 거라고 할 수 있을까?"
"그게 언제였는데?"
"잊어버린 거야? 훈련 기지 밖으로 추적 조사하러 갔을 때 말이야.
누군가는 위험한 걸 무서워하지도 않고 꼭 나를 따라 가야겠다고 했었지."
"나도 생각났어......"
샤오이의 말이 내 생각을 그 기억으로 데려왔다.
그때 내가 오토바이 뒷좌석에 앉았을 땐 마음속이 정말 불안했다.
오토바이에 시동이 걸린 순간, 나는 생각할 겨를도 없이 샤오이를 껴안았다.
"급하게 조사하러 가느라 오토바이를 조금 빠르게 몰긴 했는데.
네가 내 허리를 안았을 때 순간 어떻게 해야 할지 당황스러웠거든.
지금 생각해 보니까, 그게 바로 설렘이었을 거야."
ME: 좋아하는 사람과 갑자기 눈이 마주치면 부끄러운가요?
'예'를 선택해야 할까, '아니오'를 선택해야 할까......
예
카드 위의 질문을 보며 생각하다 보니 머릿속에는 자연스럽게 샤오이의 모습이 떠올랐다.
그 두 청록색 눈동자는 아무렇지 않은 듯 가볍게 웃으며 항상 평온했던 내 마음을 어지럽혔다.
"......그럴 것 같아."
고개를 숙이는 날 보던 샤오이는 웃으며 붉어진 내 볼을 꼬집었다.
"왜 이렇게 부끄러워해?"
나는 샤오이의 시선을 피하면서도 입으로는 지지 않으려고 했다.
"그래도 좋아하는 사람인데, 부끄럽지 않을 리가 없잖아!"
"몇 번 더 연습하면 안 그럴 거야."
아니오
"아니!"
나는 마치 목소리가 클수록 마음속의 고집이 쉽게 흔들리지 않을 것처럼 큰 소리로 대답했다.
"그건 그냥 시선을 맞춘 것뿐이잖아, 나는 이미 마음의 준비가 됐으니까 부끄럽지 않을 거야."
"이렇게 자신감이 넘치다니.
그럼 지금 바로 해볼까?"
샤오이는 손을 뻗어 내 아래턱을 살짝 들어 올리더니, 얼굴도 내 쪽으로 더 가까이 가져왔다.
눈앞의 청록색 눈동자가 생동감 넘치는 빛으로 반짝이면서 마치 한 줄기의 전류처럼 내 마음을 스쳐갔다.
"아직도 아닌 것 같아?"
"내, 내가 졌어......"
大冒险 ADVENTURE
OSBORN: 맞은편 사람에게 핸드크림 발라주기
카드에 적힌 요구사항을 읽고 나니 나는 조금 부끄러웠지만, 또 꽤 궁금하기도 했다.
샤오이는 평소에 핸드크림을 쓰나? 만약에 쓴다면 무슨 향일까?
내가 추측하고 있는 사이, 샤오이는 이미 내 곁으로 돌아왔다. 그는 핸드크림을 열고 자신의 손바닥 위에 조금 발랐다.
"자, 손 줘 봐."
"음......"
마음의 준비를 하긴 했지만 두 손이 샤오이에게 잡히자 내 뺨이 살짝 뜨거워졌다.
가볍게 매만지는 동안 새하얀 크림이 점점 녹으면서 상쾌한 향기가 코끝을 맴돌았다.
"익숙한 향인데……블랙 시더우드구나!"
"똑똑한데."
"네 몸에서 나는 향은 내가 이미 잘 알고 있잖아."
"그럼 이제 너도 내 향기에 물든 거네."
샤오이와 나는 열 손가락을 맞잡았고, 그 블랙 시더우드의 향기는 코끝에서 마음속까지 이어지면서 오랫동안 사라지지 않았다.
ME: 맞은편 사람에게 벽치기 하기
내가 아직 반응하기도 전에 샤오이는 이미 일어나 벽 앞에 서 있었다.
얄밉기는, 그가 이렇게 협조한 이상 나도 기세가 눌리고 싶진 않았다.
여기까지 생각한 나는 샤오이 앞으로 다가가 팔을 쭉 뻗고 그를 내 팔 안에 가뒀다.
"잘생긴 오빠, 처음 왔지? 누나랑 같이 놀까?"
"누나?"
샤오이는 시선을 들고 웃는 듯 마는 듯한 표정으로 나와 눈을 맞추더니, 갑자기 가볍게 웃었다.
"같이 놀면, 나는 뭘 얻을 수 있는데?"
나는 머릿속으로 교환할 수 있는 조건을 계산해 보았지만, 아마 관련된 경험이 없어서 그런지 생각도 살짝 막혀버렸다.
"크흠, 맛있는 거 사줄게. 다른 요구사항이 있으면 그것도 만족시켜 줄 수 있고."
"맛있는 거? 별로 끌리지 않는데.
다른 요구사항에 대한 거라면, 정말 모두 만족시켜 줄 수 있는 거지?"
"어? 뭔데?"
멍해진 나는 샤오이 입가의 못된 미소를 보았고, 뒤늦게 마음속에서 부끄러운 감정이 떠올랐다.
팔에 힘이 빠지는 것과 동시에 샤오이가 살짝 힘을 주고 나를 그의 뜨거운 품속에 안았다.
"부끄러워할 거면서 왜 나한테 벽치기를 했어?"
"하지만 분명히 기세는 충분했다고, 뜻밖에도 성공하지 못한 것뿐이지!"
"이게 바로 악이 도를 압도할 정도로 크다는 거겠지.
배우고 싶으면, 내가 이 카드를 뽑을 때까지 기다려. 다시 잘 가르쳐 줄 테니까."
真心话 (OSBORN) 보상 모멘트

설렘은 종종 예상치 못한 순간에 찾아온다
(1)
↪예를 들면? 난 네가 설렜던 이야기를 더 많이 듣고 싶어!
↪↪그건 네가 어떤 거랑 교환해 주는지에 따라 다르지
(2)
↪맞아, 나도 느낀 게 있어!
↪↪오? 그럼 다음에 또 얘기해줘
(3)
↪가끔은 바로 알아차리지 못하고, 시간이 지난 후에야 천천히 알게 되더라.
↪↪확실히 그렇긴 해, 그러면 그 설렘도 오랫동안 되새길 수 있어
真心话 (ME) 보상 모멘트

몇 번을 겪어도 어쩌다 그와 눈빛이 마주칠 때면 얼굴이 빨개지고 가슴이 두근거린다.
↪너한테만 몰래 알려주는 건데, 나도 그래
大冒险 (OSBORN) 보상 모멘트

날씨가 건조해서 누군가에게 핸드크림을 보냈다
(1)
↪나도 하나 사서 보내줄게~
↪↪ 내가 받으면 네가 와서 발라 줘
(2)
↪잘 받았어, 향이 정말 좋네!
↪↪마음에 들어? 다음에 또 내가 발라줄게
(3)
↪좋더라, 보습 효과가 정말 대단해!
↪↪마음에 들면 다행이야, 다 쓰면 내가 새 걸로 보내줄게
大冒险 (ME) 보상 메시지: 벽치기 연습



나 훈련하는 거 기다리고 있는 동안 핸드폰으로 뭐 보고 있었어?
(1-1)
훈련하고 있었으면서 어떻게 본 거야!
그냥 봤어
신났다가 갑자기 부끄러워하는 모습까지
(1-2)
아! 이건 너한테 알려줄 수 없어......
네가 말하지 않아도 나한테는 알 수 있는 방법이 있지
하지만 그 결과는 너한테 달려 있어
(1-3)
말할 테니까 나 비웃으면 안 돼.......
당연히 널 비웃을 리가 없잖아
안심하고 말해줘, 들어볼게
(2)
영화나 드라마에 나오는 벽치기 모음 보고 있었어......
왜? 지난번에 나한테 벽치기 할 때 제 실력 발휘를 못 한 것 같긴 하던데
나 몰래 공부해서 설욕하려고?
(3-1)
흥, 맞아, 너한테 들켜버렸네!
이렇게 번거롭게 할 필요 없어.
요령을 알고 싶다면 내가 이따가 직접 시범을 보여줄게.
(3-2)
네 말이 맞아, 다음에는 꼭 만회하고 싶어!
그렇게 자신 있어? 많이 공부했나 보네.
하지만 다음까지 기다릴 필요 없이 지금 바로 나한테 와서 해봐도 돼.
(3-2)
그런 게 아니고......
거짓말쟁이가 또 눈뜨고 거짓말하는 거야?
내가 가서 직접 해보면 답을 알 수 있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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