真心话 YES OR NO
OSBORN: 알몸으로 자본 적 있나요? 좋았나요?
진심 카드 위의 질문을 본 샤오이는 난색을 지었다.
"그......"
"대답하기 어려워?"
"그런 건 아닌데. 그냥 네 앞에서 이런 질문에 대답하려니까 좀......"
흔들리는 두 눈동자와 빨개진 귀를 보며 나는 알겠다는 듯 그의 손을 두드렸다.
"괜찮으니까 마음 놓고 대답해. 또 안 툴툴거릴게."
샤오이는 복잡한 표정으로 나를 쳐다보았다.
"분명 해본 적은 있지. 좋은지 안 좋은지는......어디에 있는지에 따라 달라.
집에서는 물론 얼마든지 편하게 있을 수 있지만 밖에서는 그렇지 않으니까.
예전에 바다에 나갈 때는 확실히 이런 습관은 없었거든.
한밤중에 누군가가 비상사태에 대처한다고 침대에서 끄집어낼지 아무도 모르는 거니까."
"듣고 보니 잘 알고 있는 것 같은데."
"맞아, 내가 한밤중에 자주 끄집어지는 그 재수 없는 사람이거든."
옅은 원망이 탄식 속에서 저절로 흘러나오자 나는 웃음을 참을 수 없었다.
ME: 바로 앞에 있는 사람에게 거짓말한 적이 있나요?
'예'를 선택해야 할까, '아니오'를 선택해야 할까......
예
샤오이는 기대하는 표정으로 흥미롭게 나를 바라보았다.
내가 시원하게 고개를 끄덕이자 그의 미소는 빠르게 무너졌다.
"있다고?! 언제? 난 왜 몰랐지? 빨리 솔직하게 말해."
"만약에 네가 알게 되면 이 질문은 진심이라고 할 수 없잖아.
게다가 전부 선의의 거짓말이니까 넌 모르는 게 더 좋을 거야~"
"전부? 한두 번이 아니야? 그럴 리가 없는데......나 이제 네 말이 진짜인지 의심 가기 시작했어.
설마 방금 그 대답도 날 속인 건 아니겠지?"
"하하, 그건 네가 직접 맞혀봐."
난 일부러 신비롭게 두 번 웃었다. 샤오이는 깊은 생각에 잠겼고, 얼굴에 전에 없던 막막함이 드러났다.....
아니오
"아니."
나의 단호한 대답을 듣고 조금도 수그러들지 않는 음흉한 웃음이 샤오이의 입가에 떠올랐다.
"그래야지."
그의 의기양양한 모습을 보고 있자니 난 샤오이에게 어려운 문제를 던져주고 싶어 참을 수 없었다.
"만약에 언젠가 내가 정말로 너한테 거짓말했다면, 넌 어떻게 할 거야?"
"너라면......어떻게 할지 모르겠는데. 거짓말하면 속겠지.
하지만 내가 알게 되면, 너한테 나쁜 아이 도장을 찍어줄 거야. 이렇게--"
그는 손을 들고 손가락을 구부려 내 이마를 가볍게 두드렸다.
그 두 청록색 눈동자는 나를 바라보고 있었고, 우리의 거리는 그 눈속에서 거의 내 모습을 볼 수 있을 정도로 가까웠다.
"그러니까, 난 속일 수 없을 거야. 알겠지?"
大冒险 ADVENTURE
ME: 바로 앞에 있는 사람에게 웃긴 모멘트 올려달라고 하기
나는 벌칙 카드에 적힌 글자를 노려보다가 운명으로 받아들이기로 했다. 나는 한숨을 내쉬고, 샤오이에게 휴대폰을 건네주었다.
"내가 아끼는 휴대폰을 너한테 맡기다니, 흑......"
"걱정하지 마. 내가 잘해줄게.
어디 보자, 이걸로 어떤 모멘트를 올리면 좋을까......"
샤오이는 한참을 생각하다가 쏜살같이 화면을 두드려 한 줄을 입력했고, 눈 깜짝할 사이에 올려서 나는 한 글자도 보지 못했다.
"뭐라고 올렸어? 나도 볼래."
호기심을 참을 수 없던 나는 손을 뻗어 휴대폰을 가져가려 했지만 더 눈치 빠른 샤오이가 휴대폰을 뒤로 숨겼다.
"그래도 벌칙인데, 당연히 너한테 이렇게 빨리 보여줄 순 없지.
자, 우린 계속 게임해야지. 게임이 끝나면 알게 될 거야."
OSBORN: 게임이 끝날 때까지 벌칙 스티커 붙이기
"아! 이번 대모험은 내가 소품 찾을 때까지 기다려!"
샤오이는 내가 소품 상자를 뒤적거리는 모습을 멍하니 바라보았고, 살짝 안절부절못하는 기색이었다.
내가 스티커를 꺼내자 그의 표정은 점차 진정되었다.
"거북이였구나. 난 무슨 이상한 스티커일 줄 알았어."
"?? 어떤 건 줄 알았는데?"
"그냥......뭐......'인턴 드라이버' 같은 거."
"알겠어, 다음에는 그걸로 준비할게."
"아니야, 그냥 한 말인데, 잘못했어.
나한테 이 스티커 붙이고 아무 말 안 한 셈 쳐주면 안 될까?"
그는 말하면서 얼굴을 더 가까이 가져왔다. 나는 할 수 없이 스티커를 떼고 그의 얼굴에 두 번 손짓했다.
그에게 스티커를 붙여보자!
"붙이긴 붙였지만 확실히 기억해 뒀어.
다음에는 인턴 드라이버가 되는 거예요, 샤오이 선생님."
"상의 좀 해보자. '베테랑 드라이버'로 바꾸는 건 어때? 더 어울리지 않아?"
'퍽', 나는 세게 그를 한 대 때렸다. 샤오이는 전혀 개의치 않고 아무 거리낌 없는 건달처럼 웃었다.
그의 얼굴에 누워 있던 작은 거북이는 그의 미소에 생명을 얻은 것처럼 부드럽게 헤엄쳤다.
真心话 (OSBORN) 보상 모멘트
새 이불의 질감이 너무 편안해서 아침 운동에 30분이나 늦었어
(1)
↪빨리 이불 커버 추천해 줘!
↪↪오, 알겠어. 어떤 사람은 알몸으로 자는 법도 배워야 해
(2)
↪듣자마자 네가 알몸으로 잤다는 걸 알았어!
↪↪에이, 이건 우리 사이의 비밀인데, 여기서 말하는 게 맞아?
(3)
↪잠자리에서 꾸물거리는 건 지극히 정상적인 거 아니야? 너도 가끔은 제멋대로 굴 필요가 있어.
↪↪1등이 되고 싶으면 대가를 치러야 하지 않을까?
真心话 (ME) 보상 모멘트
상대방이 거짓말을 하는지 아닌지 알아내는 것도 중요한 호흡 중에 하나라던데!
↪그럼 다음에 나 연습할 수 있게 거짓말 해볼래? 하지만 전제 조건은 네가 마지막에 정답을 밝혀야 한다는 거야
大冒险 (OSBORN) 보상 모멘트
다음에는 페이스 페인팅을 할 것 같은 느낌
(1)
↪그럼 나 손 떨 수도 있는데.
↪↪삐뚤삐뚤한 거북이도 귀여워
(2)
↪난 그래도 "인턴 드라이버"라고 쓰는 게 더 재밌을 것 같은데!
↪↪그럼 "베테랑 드라이버"라는 칭호는 너한테 양보할 수밖에 없겠네
(3)
↪네가 먼저 요구했으니까 다음 대모험은 이걸로 하는 거야!
↪↪다음에 내가 질 거라는 게 확실한 거야?
大冒险 (ME) 보상 모멘트
크라우드 펀딩 응원 구호로 다음 시즌 레이싱 경기에서 내가 응원하는 그 레이서를 큰 소리로 외칠 거야.
↪기대할게.
↪빨라진 심장박동은 굉음과 공명하고; 코스의 종점은 영광의 새로운 장이야!
↪번개같이 빠르게 거침없이 날아가......그래, 사실 난 레이싱은 잘 모르지만 내 즐겨찾기 응원 목록은 전부 너한테 공유해줄 수 있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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