샤오이 진심대모험 6기: <澄雪心意 깨끗하게 빛나는 마음> 번역

真心话 YES OR NO 

OSBORN: 좋아하는 사람에게 어떻게 소유욕을 표현하나요?

 

카드의 질문을 다 읽은 샤오이는 바로 대답하지 않았다.

 

"어떤 대답이 듣고 싶어?"

 

"왜 나한테 물어봐......이건 너의 진심이잖아."

 

그는 나를 깊게 바라보았고, 그의 얼굴 표정은 보기 드물게 진지했다.

 

그가 아무 말도 하지 않는 걸 보고 나는 두근거리는 가슴을 꾹 참으며 그가 입을 열도록 재촉할 수밖에 없었다.

 

"왜 대답이 없어?"

 

"그냥 이 질문에 대답할 필요가 없다고 생각해서.

난 행동으로 표현하는 걸 더 좋아하거든."

 

말을 마친 샤오이는 몸을 숙여 두 손으로 나를 감싸안았고, 잘생긴 얼굴이 순식간에 내 시야를 전부 차지했다. 난 심지어 그의 뜨거운 숨결까지도 선명하게 느낄 수 있었다.

 

그의 입술이 내 코끝을 스치자 당황한 나는 어디를 봐야 할지 몰라서 두 눈을 감았다.

 

예상했던 일은 일어나지 않았고, 가벼운 웃음소리가 내 귓가에 떨어졌다.

 

"......"

 

지금 이 순간, 고요한 이 방 안에서는 나와 그의 심장박동 소리만이 선명하게 들릴 뿐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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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E: 겨울 아침에 잠자리에서 꾸물거리는 편인가요?

 

'예'를 선택해야 할까, '아니오'를 선택해야 할까......

 

예

나는 카드에 적힌 질문을 보고 쑥스럽게 고개를 끄덕였다.

 

"어쩐지 요즘 네가 출근 지각 횟수가 급격히 늘어났다고 하더라니."

 

"겨울 아침에 제시간에 일어나는 건 정말 너무 어렵단 말이야!"

 

"아니면 앞으로 내가 매일 아침 운동이 끝나면 네 집으로 와서 깨워줄게."

 

"아침 운동? 누가 이불이 너무 편안해서 아침 운동에 30분이나 늦었다고 모멘트를 올렸던 게 기억나는데."

 

"왜 갑자기 내 얘기를 하고 그래?

분명 네가 잠자리에서 꾸물거리는 일에 관해 얘기하고 있는데 화제를 돌리면 안 되지."

 

"화제를 돌린 게 아니라 겨울 아침에 잠자리에서 꾸물거리는 건 인지상정이라는 걸 설명하고 싶었을 뿐이야!"

 

"알았어, 네 말이 다 맞아.

하지만 기회가 된다면 언젠가 내가 만든 샤오식 모닝콜 비법을 보여줄게."

아니오

"이불은 확실히 따뜻하지만, 일 생각하면 순순히 일어날 수밖에 없어."

 

"그럼 나한테 기상 곤란증이 있다고 말한 사람은 누구지?"

 

"아침에 몇 분 동안 이불과 고별식을 하는 건 잠자리에서 꾸물거리는 거라고 볼 수 없다고 일방적으로 선포할게."

 

"하, 무슨 억지가 이렇게 많아.

아침에 자고 싶으면 더 자, 내가 회사로 데려다 줄 수 있으니까."

 

"어떻게 이 세상에 침대에서 꾸물거리지 않는 사람이 있지? 정말 불공평해."

 

나는 얼굴을 부풀리며 마지못해 샤오이를 힐끗 바라보았다.

 

"누가 침대에서 안 꾸물거린다는 거야?

만약에 아침에 일어나서 내 옆에서 자고 있는 널 보게 된다면 난 분명 평생 일어나고 싶지 않을 거라고 장담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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大冒险 ADVENTURE

OSBORN: 앞에 있는 사람에게 닭살 멘트하기 

 

"닭살 멘트?"

 

"너 닭살 멘트 몰라?"

 

"그건 아닌데, 순간 아무 생각도 안 나서.

잠깐만, 휴대폰으로 검색해 볼게."

 

"너 이거 부정행위야!"

 

"내가 어떻게 부정행위를 하겠어?

봐봐, 문제에는 닭살 멘트만 하라 했지, 내가 만들어야 한다는 말은 없었어."

 

샤오이는 말하면서 재빠르게 휴대폰을 두드렸고, 나는 궁금해서 다가갔지만 그는 내가 보지 못하게 휴대폰을 가렸다.

 

"보지 마, 미리 알면 재미없잖아.

좋아, 이걸로 해야겠다."

 

그는 휴대폰을 내려놓고 고개를 돌려 나를 바라보았다.

 

"크흠, 이런 말은 처음이라 좀 긴장되네."

 

"사실 나도 좀 떨려......"

 

"나는 일을 처리할 때 열에 아홉만 확실한데, 왜 그런 줄 알아?"

 

닭살 멘트는 보통 아무 맥락 없는 경우가 많다는 걸 알고 있지만, 막상 이 질문에 직면하자 살짝 어리둥절해졌다.

 

"어?"

 

샤오이는 갑자기 손을 내밀더니 검지로 내 입술을 가볍게 문질렀다.

 

"너의 키스가 하나 부족하니까."

 

말을 마친 그는 안도의 한숨을 내쉬는 것처럼 평소와 다르게 살짝 수줍은 표정을 지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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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E: 바로 앞에 있는 사람에게 모멘트 배경 바꿔 달라고 하기

 

내가 아직도 카드에 적힌 문제를 보고 있는 동안 샤오이는 벌써부터 빙그레 웃으며 내게 손을 내밀었다.

 

"얌전히 휴대폰 주시죠."

 

"왜 너 꼭 이기려고 하는 것처럼 보일까?"

 

"당연하지, 내가 누군데.

지난번에 너랑 게임한 이후로 소재를 많이 준비해 놓았거든."

 

"이상한 건 아니겠지 뭐......"

 

그렇게 난 휴대폰을 그의 손에 건네주었다.

 

"걱정하지 마, 모멘트의 모든 친구들이 좋아요를 누를 수 있게 해줄 테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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真心话 (OSBORN) 보상 모멘트 

나는 말보다 행동으로 표현하는 게 더 좋아

 

(1)

↪군자는 말로 하지 손을 쓰지 않는다고!

↪↪네가 오해했네, 내가 언제 군자라고 한 적 있어?

 

(2)

↪이게 말로만 듣던 행동파인가?

↪↪물론이지, 특히 감정에 있어서는 더. 

 

(3)

↪나도 가끔은 말보다 행동이 더 직접적이라고 생각해.

↪↪오? 언제 나한테 실천해 볼 건데?

 

真心话 (ME) 보상 모멘트 

알람 끄고 5분만 더 침대에 누워있으려고 했는데, 다시 일어나니까 벌써 한 시간이 지났다. 누가 내 시간을 훔쳐 간 거지?

↪아마도 어떤 신비한 "회수교"의 신도일 거야

↪우리집에 설치한 감시카메라 좀 없애줘......

↪공감이야! 나도 같은 질문을 하고 싶어!

 

大冒险 (OSBORN) 보상 모멘트

샤오샤오우가 생긴 이후로 집안이 갈수록 떠들썩해진다

 

(1)

↪샤오샤오이가 먼저 시작한 거야, 난 도망칠 수밖에 없었어!

↪↪샤오샤오이는 널 좋아해서 핥은 거야 

 

(2)

↪샤오화룡도 모두랑 같이 놀고 싶다는데~ 

↪↪그럼 다음에는 "거북이와 강아지 경주"를 해보자

 

(3)

↪샤오샤오쓰는 왜 안 보여?

↪↪고독은 샤오샤오쓰만의 기쁨이거든 

 

大冒险 (ME) 보상 메시지: 열에 아홉은 확실해

🔊나는 일을 처리할 때 열에 아홉만 확실한데, 왜 그런 줄 알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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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

나 다시 듣고 싶었다는 거 어떻게 알았어?

왜냐하면 내가 어떤 바보의 눈빛을 읽었거든

그녀가 나한테 다시 듣고 싶다고 알려줬어

 

(1-2)

이번에는 아까보다 더 좋아진 것 같은데!

나도 그렇게 생각해

아깐 좀 긴장했거든

 

(1-3)

이제 난 답을 알고 있다고!

답을 알고 있다 해도 난 계속 질문할 수 있어

어쩌면 내가 더 좋은 대답을 생각했을지도 모르잖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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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왕 이렇게 된 거 나도 협조해줄게. 왜?

🔊너의 키스가 하나 부족하니까.

아무리 생각해도 이 대답이 제일 좋은 것 같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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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

나 다른 닭살 멘트도 듣고 싶은데~

그럼 잘 찾아볼게

🔊너 내 성이 뭔지 알아?

 

 

(2-2)

벌써 두 번째 듣는 건데도 좀 부끄럽네.

네가 이렇게 좋아하는데 하나 더 말해줘야겠다

🔊너 내 성이 뭔지 알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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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1)

답은 잘 모르겠지만 일단 샤오는 제외할게.

🔊우리 바보 똑똑한데, 그럼 답을 발표할게.

🔊내 성은 샤오(萧:쓸쓸하다)지만, 네 곁에 있으면 난 행복해.

 

(3-2)

당연히.....샤오잖아?

🔊 풉, 너 정말 바보같이 귀엽다.

🔊 내 성은 당연히 샤오( 萧:쓸쓸하다)지, 하지만 널 만난 뒤로 행복해졌어.